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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P2P대출업체, 오프라인 행사 금지된 까닭은
등록일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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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요약]


당국 "오프라인 영업, P2P대출 본래 취지와 맞지 않아" 

온라인 정보공시 활성화 및 불완전판매 감소 목적


22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P2P대출업체들의 오프라인 영업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업체 밖의 공간에서 투자자들을 따로 모아 투자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한 것이다.

당국이 P2P대출업체에 대해 오프라인영업 행위를 막고 있는 이유는 P2P대출업의 본 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당국은 오프라인 영업 행위가 온라인플랫폼의 정보 공시를 통해 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는 P2P대출업의 당초 목적과 상충한다는 입장이다. 비공식 판매채널을 통해 투자상품의 과대·허위 홍보가 이뤄질 수 있어 불완전판매 위험도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P2P대출업체가 모든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특정 업체나 상품 홍보 목적 없이 P2P대출업 관련 정보성 세미나로 개최되는 경우 

△투자자의 업체 내방으로 상품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경우 

△타 기관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강연,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경우 

△투자자가 아닌 기자·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의 경우 

등에는 주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관련 법령이 부재할 뿐 더러 금융당국이 지난 5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P2P대출 가이드라인’에도 뚜렷하게 명시된 기준은 없어 업체와 투자자들의 혼란도 이어지고 있다. 

박형근 금융감독원 P2P감독대응반 팀장은 “온라인대출중개업인 P2P대출이 오프라인 채널에서 활성화될 경우 불완전판매 등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한국P2P금융협회 측에 오프라인 영업을 삼가도록 협조를 요청해 협회사들의 경우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준수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에는 관련 권고사항 등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95606616128672&mediaCodeNo=257